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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루오

기분좋은 내일

Eluocian's Interview ⑨ -
전략사업본부 최소영 차장

Date 2017.07.25|Posted by 남지혜


최소영 차장 엘루오씨앤씨 전략사업본부 이마트 통합 운영 PM

이마트앱 일렉트로마트 AR게임,이마트X냉장고, 모바일영수증 기능, 쿠폰 자동 적용, 킨텍스 비콘 프로젝트 기획 등 다수 프로젝트 리딩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엘루오시안 최소영입니다. 엘루오 전략사업본부 소속이고, 현재는 이마트 통합 운영 프로젝트로 이마트 본사에서 파견 근무 중입니다. 2014년부터 나와 있었으니 벌써 횟수로 4년째네요. 엘루오만큼 이마트에도 각별한 애착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해에요. 오랜 싱글 생활에서 벗어나 ‘용인댁’이 된 지 3개월 차입니다. (웃음)


Q. 팀 소개와 업무 소개도 해주세요.

제가 소속된 통합 운영팀은 이마트 웹사이트, 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유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90% 이상이 모바일에서 보여지는 콘텐츠를 만드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각종 프로모션, 개선, 구축, 제안 등의 업무도 함께 소화하고 있지요. 최근엔 동작이 가미된 게임성 프로모션과 AR(증강현실) 프로모션 등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성별도 반반, 연령도 20대에서 40대까지로 고루 구성돼 있어요. 그래서인지 분위기도 좋고, 함께 집을 떠나온 탓에(?) 끈끈한 동료애도 가지고 있답니다.



엘루오 이마트 통합 운영팀이 작업한 증강현실 게임 '일렉트로맨 Touch Attack'


Q. 파견근무의 장단점이 있다면요?

A. 글쎄요… 파견 근무를 오래 해서 그런지 장단점을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고객과 가까이에서 생활하다 보니, 엘루오의 얼굴로서 모든 면에서 책임이 따르죠. 그것이 부담과 동시에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말과 행동은 물론 생각과 판단까지 모든 부분에서 신중하려고 노력하게 되거든요.그 과정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니, 이 정도 부담은 즐거운 비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웃음)


Q.하고 계시는 업무(웹 기획)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집을 지을 때 기반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벽돌을 올리듯,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면 온라인에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또 예전과 다르게 웹 기획에도 마케팅적 요소가 필요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문화 등을 결합해야 할 때가 많아요.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가 크고, 늘 트렌드를 쫓아야 하기에 젊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기획자로 전향하시게 된 계기와 ‘디자이너 출신 기획자’ 라는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디자이너 출신 기획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만족합니다.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이런 디자인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저만의 생각을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기획할 때 디자인과 개발 영역을 보다 깊게 고려할 수 있어요. 디자이너들과 커뮤니케이션할 때도 도움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30대에는 작은 사업을 했었어요. 초기엔 일하는 사람이 저와 개발자밖에 없다 보니, 디자인은 물론 기획,영업, 경영까지 모든 걸 해야 했었죠. 디자인할 때 포토샵을 띄워 놓고 먼저 눈으로 그림을 그리곤 하는데, 언젠가부터는 그림 대신 문서로 작업하는 게 더 재밌고 편하더라고요. 지금은 디자인툴을 다루는 게 어색하고 많이 잊어버리기도 했지만, 느낌만은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아요.


Q.이마트 프로젝트의 특징과 업무 수행 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변화가 굉장히 빠른 편이예요. 어제와 오늘의 업무 성격이 다르고, 갑자기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저희 팀원들은 이런 업무에 너무 대응을 잘해서 민첩성만큼은 상위 0%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웃음) 저희 팀에선 집중력과 책임감 그리고 소통이 가장 중요해요. 한 사람이 디렉터가 되어 전체를 이끄는 방식이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죠. 책임감을 발휘해서 오픈 일을 맞춰야 하는 건 기본이고요.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소통 능력도 빼놓을 수 없어요. 팀에선 이렇게 일하는 분위기가 이미 정착되어 있고, 다들 프로의식이 대단해서 제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랍니다.



Q.이마트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는 어떤 것이었나요?

4년여 동안 기억에 남는 게 너무 많지만, ‘이마트 킨텍스점 오픈 프로모션’을 꼽고 싶어요. 당시 처음 도입된 ‘비콘(Beacon)’ 서비스를 이용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앱 다운을 유도했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현장에 나가 고객 반응을 직접 보는 경험이 새로웠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하더라고요. 고객 참여도가 높으면 거기서 오는 성취감이 정말 커요.


Q. PM(Project Manager)으로서 팀워크를 좋게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처음에는 마음처럼 되지 않았어요. 이리저리 부딪치며 서로를 알아가고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있었죠. 지금은 저를 믿고 잘 따라와 주는 팀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팀워크의 첫 번째 비결이라면, ‘인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출근할 때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안녕하세요’로 인사하고 ‘안녕하세요’ 로 답해요. 간단하고 당연하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놓치게 되더라고요. 다른 하나는, PL(Project Leader)들과 의논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는 건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게 소통의 기본이라고 믿거든요. 업무적인 할 말이 없으면 커피라도 같이 마시려고 해요. 가끔 농담도 하고, 인생 선배로서 상담도 해주는데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웃음)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 PL들과 얘기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울어 버린 적이 있어요. 모두 놀란 눈치였죠. 그 이후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한 뼘 더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리더라고 늘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여주기보다는, 힘이 들땐 속내를 보여주는 것도 진솔한 소통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Q. 쉬는 시간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꼭 뭔가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갖진 않아요. 자연스럽게 있을 때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거든요. 그래도 SNS는 끼고 산답니다. (웃음)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유심해 보고, 좋은 글이나 광고를 보면서 카피의 영감을 얻기도 해요. 또 스마트폰엔 언제나 쇼핑 앱과 신규 앱들을 설치해두고 하나하나 경험해보고 있고요. 전시회도 자주 가요. 작품을 보면서 뇌가 마음대로 생각할 수 있게 내버려 두는 게 좋더라고요. 최근엔 호암아트홀에 갔는데 전시도 좋았고, 나무나 호수 등 자연도 만끽하며 가득 충전하고 왔습니다.


Q.얼마 전에 큰 상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2017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 개인부문 기획분야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쑥스럽네요. (웃음) 20여 년 동안 웹 분야에서 일하면서 부딪힌 만큼 배웠던 거 같은데, 그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해주는 상인 것 같아 뜻깊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기획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신나게 일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 두 분과 부사장님께 좋은 기회를 제안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항상 저와 호흡을 맞춰주시는 정은주 이사님과 이마트 운영팀께도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요.


Q.엘루오시안 최소영의 목표와 꿈이 궁금합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목표나 꿈 같은 것들을 세우지 않아요. 그냥 현실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생각이 젊은 사람이 되고 싶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는 것만이 목표라면 목표일 수 있겠네요. ‘불혹(不惑)’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하는 말이래요. 불혹을 지나보니 이제는 어떻게 살아가면 되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고집, 아집이 아닌 현명함과 여유를 선택하려고 해요. 욕심을 채우기 위해 초라한 뒷모습을 보이기보단, 베풀며 사는 인품을 갖고 싶고,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기회가 되면 유기견이나 반려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얼마 전 오래 키우던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반려견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졌거든요. 일시적 감정이 아닌 꾸준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엘루오시안 특유의 Soft & Smart한 카리스마를 품고 있는 최소영 차장. 파견지에 있든, 어디에 있든 그 모습은 변하지 않죠.

늘 여유있는 미소와 넘치는 센스로 고객사는 물론 동료들의 지지를 듬뿍 받고 있는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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