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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루오.
“차등이 아니라
다름으로
개성과 평등한 시각으로
함께 해요”
엘루오는 수많은 국내 디지털 에이전시 가운데서 사람중심의 문화와
남다른 능력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어요. 이것은 엘루오시안 각자 가진
재능의 다양성과 공존의 힘을 아우르려는 일관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이 종족의
독특함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했어요.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는 이렇게 말했어요.
"인간은 언어습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를 가지고 태어나 특정 모국어에
노출되면서 내재된 보편문법을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
엘루오시안은 각자 내재된 다양함으로 모였지만 차등이 아니라
다름으로, 개성과 평등한 시각으로 함께 해요. 그 다양성이 모여서
엘루오라는 하나의 종족으로 태어나 공통의 언어가 나타나고 있어요.
이것을 문자형태와 고유의 시각언어로 풀어보려고 해요.
'하나'라는 객체로부터 생각을 시작했어요. 엘루오는 유일하고 자유로운 ‘나'의 소중함을 잘 알아요.
왜냐하면 하나의 큰 객체는 ‘나’라는 본질이 있기에 존재하기 때문일 거에요.
하나의 '나'는 수없이 다양한 타자들 속에 있지만 유일무이한
'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가치를 가지죠.
존대받는 나, 동시에 공존하는 나, 그것이 엘루오 종족이 갖는
탁월함의 근간이라고 생각해요.
엘루오가 출발한 이후, 수없이 다양한 ‘나’라는 개체가 모여 우리가 되어 왔어요.
그리고 ‘엘루오시안’이라 불리는 ‘우리’만의 독특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그것이 엘루오만의 스타일, 언어,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마치 한 종족의 문화처럼요.
또한 그 종족 안에서 공존의 힘이 의존의 100배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것은 ‘나’라는 객체가 모두 다르지만, 함께 하는
‘나’일때 더 강력하다는 것을 엘루오시안은 믿기 때문이죠.
“날카로움, 완전함, 둥글함, 삐딱함, 정직함...
엘루오시안들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지녔어요”
날카로움, 완전함, 둥글함, 삐딱함, 정직함...
엘루오시안들은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지녔어요.
이 모든 다양성을 담는 힘, 그것이 엘루오의 강점 아닐까요?
우리는 다양성을 포함하면서도 하나의 언어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타입페이스를 선택했어요.
각자의 다양한 모습이 하나의 얼굴로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날카롭고 둥글하고 삐딱한 얼굴을 동시에 가진 엘루오.
이질적이고 모순된 만남이기에 그러기에 가장 개성있는 얼굴이 될 수 있어요.
다양한 형태의 모티브를 하나의 언어로 보이게 하기 위해 각 문자의 조형적 특성에 따라 날카로운 모서리, 직각, 정사각형,
원형, 사선의 강조점을 각각 다르게 두었어요. 때론 이질적인 조형 형태를 과감히 조합하여 변이적 특성을 드러내기도 해요.
각각의 알파벳을 들여다보면 개성이 또렷하기 때문에 단독 문자로도 조형적 완성도와 유희를 가지고 있죠. 반면에 문자객체가 집단으로 모였을 때도 다채로움과 통일감을 갖도록 고민했어요.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전체적으로는 한 종족의 고유한 언어로 보여지고자 하는 엘루오의 새로운 생각을 나타낸답니다.
새로운 엘루오는 이전과 다른 얼굴을 표현하고자 해요. 자연스럽게 구성된 엘루오 문자들이 모여 하나의 정방형 형태를 이루고 있어요. 각각의 알파벳이 또렷한 개성과 더불어 집합적 견고함이 돋보이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지요.
“우리는 많은 접촉점에서
하나의 공통된 언어 색깔을 가지려 했고
남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냈어요”
개성이 다른 객체들이 모여 하나의 종족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문화, 소통, 이념, 말투, 사람 등...
엘루오는 그 중에 언어를 소중히 생각해요. 말은 한 객체의 생각을 담은
가장 실제적인 도구이고 하나로 융합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에요.
고객과의 소통, 전문가 그룹 간의 소통, 조직의 소통, 작업물의 소통 등...
우리는 많은 접촉점에서 하나의 공통된 언어 색깔을 가지려 했고
남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냈어요. 새롭게 고안된 엘루오 문자는
그 정신을 품고 있어요.
엘루오의 문화와 구성원의 집합적 개성이 어우러져, 각 부서의
이니셜 디자인이 탄생했어요. 엘루오는 여러 사업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부서는 맡고 있는 고객의 성격과 구성원의 색깔에 따라 그 성격도
달라져요. 개성 있는 문자 조합이 자연스럽게 각 부서의 정체성으로
연결되고 전체적으로는 통일성을 갖게 되었어요.
엘루오 뉴 타입페이스는 문자 조합을 통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하나의 메시지를 담은 시각언어로서 적용될 수 있어요. 그 대표
적인 예는 단어로의 진화에요. 뉴 타입페이스는 단어로 조합된
형태에서 가장 개성적이며 독보적인 메시지 전달의 힘을 갖게
돼요. 독특한 시각조형과 단어적 의미가 함께 결합될 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죠.
보다 적극적인 교감을 위해서 말걸기를 시도해 봐요.
"안녕, 엘루오!"
많은 말투가 있지만 엘루오 방식으로 간결한 말걸기를 해보려 해요.
엘루오의 정제된 언어, 가볍지만 진중한 우리의 대화를 위해
뉴 타입페이스가 그 역할을 해요.
오랫동안 타자의 기억 저장소에 남도록.
“엘루오 뉴 스타일은 감성적 옐로우의 진화,
차갑고 이성적인 네이비를 조합한
캐주얼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어요”
엘루오의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아요. 늘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변화의 방향은 이야기할 수 있어요.
엘루오는 '순수하다', '깨끗하다'의 라틴어 ELUO의 결합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종족이
에요. 다시 말해 '사람'을 중요시하는 따뜻한 감성과 과제에 대한 냉철한
이성을 추구해요. 엘루오 뉴 스타일은 감성적 옐로우의 진화, 차갑고
이성적인 네이비를 조합한 캐주얼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어요.
진정성을 담은 소통문화는 엘루오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요. 투명하고 경쾌한 소통방식은 엘루오의 캐주얼
컬러와 뉴 타입페이스의 조합을 통해 전달돼요.
엘루오는 고유의 문화에 시대의 트렌드를 조화롭게 반영하여
매력적이면서 차별화된 종족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어요.
다양성을 추구하는 엘루오 정신을 반영하여
엘루오시안은 각자 취향에 맞는 명함을 고를 수 있어요.
대표 컬러를 기반으로 따뜻한 감성을 원하는 '나',
차가운 이성을 선호하는 '나', 그 가운데 특수하게 표현된 로고
디자인을 통해 내가 원하는 개성을 선택할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나를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엘루오시안의 ID카드죠.
이전 엘루오의 옐로우 컬러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새롭게 진화된 옐로우는 '차가움을 담은 따뜻한 옐로우’,
한마디로 모순적 스타일로서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다른 이성적 컬러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모순이 조화되는 새로운 캐주얼 스타일,
엘루오의 미래지향적인 생각이 담겨 있어요.